티스토리 뷰

선거철-여론조사
선거철-여론조사

 

선거철 전화가 오는 이유

바쁜 일상 속 오늘도 어김없이 전화가 옵니다. 따르릉~ 따르릉~ 철커덕

 

"안녕하십니까 현재 정치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성 번호를 통해 전화드렸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선 경쟁이 한창인 지금 다름 아닌 여론조사 전화였습니다.

 

근데 이상한 문구가 눈에 띕니다.

 

바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인데요.

 

 

 

 

분명 우리는 통신사에 가입할 때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가입한 적도 없고요.

 

그렇다면 통신사에서 우리 개인정보를 허락도 없이 제공한 것일까요? 다행히도 그건 아닙니다.

 

선거철 때마다 여론 조사가 오는 이유는 바로 공직선거법 제57조의 8 및 제108조의 2에 따라 "이동 통신사업자는 정당 및 선거 여론조사기관이 당내 경선 및 선거 여론조사 등을 위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요청할 경우 전화번호,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해 제공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기 때문인데요.

 

 

즉, 통신사에서 우리의 정보를 줬기 때문에 여론 조사 전화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론조사 전화가 싫으신 분들을 위해 차단할 필요도 없이 안 오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신사별 여론조사전화 거부 번호

선거 관련 여런조사전화가 안 오게 하는 방법은 전화 단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KT : 080-999-1390
  • SKT : 1547
  • LG : 080-855-0016

 

 

 

위에 있는 번호 중 본인 통신사에 맞는 번호에 연락합니다. 그러면 "안녕하세요. 공직선거법 관련 안심번호 제공 거부 시스템입니다. 안심번호 제공 거부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자동응답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는데요.

 

전화 한 통으로 인제부터 여러분들의 개인정보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 리스트에 빠지게 됐습니다.

 

 

다른 유용한 복지
 

커피값 인상 걱정되세요? 이거 알면 걱정 끝!

커피값 인상 최근 커피업계 1위 스타벅스가 7년 6개월 만에 커피값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 성인 1명이 연간 소비하는 커비량은 무려 약 350잔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평균 소비

l-ee.tistory.com

 

 

주차딱지, 주차단속 피하는 방법 (ft. 택시기사만 아는 팁)

대한민국의 단점을 굳이 뽑자면 면적이 너무 좁습니다. 차를 타고 어디를 갈 때 주차할 장소가 없으면 갓길에 대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운이 나쁘면 주차단속 시간대에 걸려 과태료를 내거

l-ee.tistory.com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