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지원금> 600만원 차등 지급 확정

 

   손실보상 지원금, 600만 원

 

대통령직 인수위가 새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자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지난 2년 간 업종별 손실 규모를 따져 차등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당초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손실 소급 보상 방안과 방역 지원금 600만 원을 지원금 차등 지급으로 일원화한 방안으로 풀이되는데요.

 

28일 인수위 코로나대응특위는 전날 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의 2020년~2021년 업종별 손실 규모를 계산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어떻게 분류되나?

 

인수위는 앞서 소상공인 551만 개를 업종별로 분류한 뒤 각 업종에서 2019년 대비 2020년-2021년 방역 조치가 있었던 일수의 일평균 매출 감소액을 산출했는데요.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업종에서 매출 감소 규모 구간을 나눈 뒤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대상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2차 방역지원금 대상인 332만 개사보다는 많아질 것이라는 게 인수위 측 설명입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간 방역 조치를 안 받은 업종, 앞선 재난지원금에서 제외 댔던 업종 등을 포함시켰기 때문인데요. 대략 400만~450만 개사가 지원 대상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방역지원금 600만 원 공약을 차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 것인데요. 인수위 한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손실을 추계해 피해가 많은 쪽을 더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각 그룹별로 지원금 100만~1000만 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티즌 반응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급은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600만 원은 일괄 지급해라

▶600 만원은 선별이 아닌 반드시 일괄 지급하여야 합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길 바랍니다! 신속히 지급해 주세요!

▶차등지급 장난하냐?? 약속대로 600만 원 지급해라

▶300만 원 줄 때도 국민의 힘 너네가 천만 원 주자고 계속 시간 끌기 했다. 안타깝다며 당선되면 600만 원 더 지원해준다는 말을 바꾸고 차등지급? 너무한다

 

 

손실보상 지원금에 관한 소식은 더 구체적으로 나오면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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