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표명 뜻> 김종인 사퇴 번복, 뭐가 진실?

최근 국민의 힘 선대위는 떨어진 지지율을 막기 위해 총괄선대위원장(김종인), 상임 선대위원장(김병준),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 시대 준비위원장(김한길), 새 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신지예) 전원 '사의 표명'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종인-사의표명

 

사의 표명 뜻?

사의 표명은 보시는 거와 같이 사자성어입니다. 약 1년 전에도 현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 총장직을 내려놓을 때도 '사의 표명' 입장을 밝혀 큰 관심을 보인 단어인데요. 항상 좋지 않은 상항에 등장하는 이 단어 뜻을 이렇습니다.

 

'사의'란 본인이 맡고 있는 직위 혹은 직무를 그만두고 정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표명'은 본인의 의견이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즉, 사의표명은 '자신이 맡고 있는 직위(직무)를 그만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번복?

최근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보다 오차 범위 밖의 하락세를 보이자 특단의 조치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지도부 그리고 영입 논란의 중심에 선 신지예 역시 사퇴와 사의 표명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불과 몇 시간만에 국민의 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에게 직접 연락받은 것이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 전화해 "내가 사의 표명했다는 건 다 헛소리다. 나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후 이 수석대변인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께서 임태희 총괄 상황본부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김 위원장께서는 현재 사의 표명했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두 분 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의 표명이 아닌 걸로 정리되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김 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지도부 총사퇴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사의 표명 수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