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는 "백신을 맞고 안 맞고 판가름이 정해진다."라고 할 정도로 현 정부에서는 이 끔찍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백신 패스'를 도입해 강제 아닌 강제 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유독 청소년 백신 패스 결사반대에 약 38만 명이 동의할 정도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와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소년-백신-접종-거부
청소년-백신-접종-거부

 

 

백신패스란?

백신 패스는 백신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난 사람들에게만 부여되는 일종의 '출입증'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자격증이 없으면 음식점, 영화관, 실내 체육관 등 이용에 제한을 받게끔 정부가 방역지침을 정했는데요. 불편함을 초래해 백신 접종 유도하는 정부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유독 청소년 백신 패스에 관해 불만을 품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청소년 백신 패스, 무엇이 불만이니?

청소년 백신 패스 거부 청원글이 등장한 지 한 달 만에 약 38만 명이 동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보입니다.

 

 

첫 번째 '형편성'

 

종교시설, 시위, 놀이공원, 백화점 등은 백신 패스에서 제외된 반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학원, 스터디 카페, 독서실 등에만 백신 패스를 적용해 불만을 품은 것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교육상 학원, 독서실 등을 가는지에 따라 큰 성적 차이가 발생해 큰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설득력 부족'

 

정부는 18세 이하에게는 자유롭게 백신 접종 선택권을 주는 듯했지만 불과 2개월 만에 청소년 백신 패스를 도입했습니다. 설득 후 청소년 백신 패스를 도입해도 모자랄 판에 정부는 백신 접종에 눈이 멀어 청소년 백신 패스 도입 후 설득을 하겠다는 방안을 선택한 것인데요. 하지만 소통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교육부의 말과 다르게 현장에서 느끼는 소통의 노력마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패스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510

 

 

 

정부의 답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설명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감염자가 많이 발생되는 곳이 바로 학원과 독서실 등이라는 것을 강조했는데요.

 

얼마 전 '방역 패스 및 청소년 대상 확대 반대 국민청원에 답합니다' 영상에 등장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 확진자 중 99.8% 접종을 하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 11명 모두 미접종자라고 말했습니다.

 

청소년-감염율
청소년-백신-접종률

 

이에 따라,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백신 접종은 확실한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받았으며,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청소년 2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미국, 덴마크, 이스라엘 등은 5세 이상 아동까지도 접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해외-청소년-백신-접종률
해외-청소년-백신-접종률

 

현재까지 우리나라 청소년 백신 2차 접종률은 약 43%입니다. 타국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데요.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 확산세에 의지할 것이 백신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국가를 보살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백신 접종을 강요 아닌 강요를 권유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민을 잘 설득하고 현명하게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역할 역시 정부의 것이겠죠. 이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