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4차 접종> 14일부터 시작

60세-4차접종

 

60세 이상 4차 접종 시작

정부는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을 당장 내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mRNA 백신 접종이 원칙이지만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대상에 해당되며 3·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4차 접종 효과는 얼마나?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4차 접종 효과 연구 결과 4차 접종 뒤 중화능력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3차 접종 뒤 4개월 경과한 시점 대비 4차 접종 2주 뒤 항체가가 2~2.5배 증가했습니다. 이어 4차 접종 2주 뒤 대비 4주 뒤 6.4~7.4배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4주 뒤 감염은 2배, 중증은 3.5배 감소했습니다.

감염 예방 효과는 8주 뒤 소실되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6주까지 확인되었습니다.

 

 

 

 

4차 접종 사전 예약

4차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8일 시작합니다. 예약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합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당일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mRNA 백신 금지·연기 대상자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도 본인이 원하면 3·4차접종 가능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을 통한 면역과 더불어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할 경우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대상군에 해당하면 3차 접종과 4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2차 접종 뒤 확진된 청장년층이 본인이 희망할 경우 3차 접종이 가능하며, 3차 접종 뒤 확진된 고령층도 본인 희망 때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일반인 4차 접종 60세 이상, 이유는?

정부는 일반인 대상 코로나19(COVID-19) 4차 접종을 60세 이상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당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첫째 주 신규 위중증 환자 856명 중 60세 이상이 85.7%이며, 사망자 2163명 중 60세 이상 비율은 94.4%입니다. 80세 이상 비율은 64.2%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다섯째 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미접종 대비 3차 접종 때 위중증 예방 효과는 90.2~94.5%, 사망 예방 효과는 90.5~92.4%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연령대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줄고 있고,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4차 접종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차 접종 이상반응은 무엇?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추진단은 해외 연구를 근거로 4차 접종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4차 접종 완료 뒤 이상반응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국소적 이상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요. 기력 저하·근육통·두통이 45%, 발열 10%입니다.

증상은 평균1.7일 이내 소실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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