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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은 주로 가까운 관계로부터, 부부와 연인 그리고 부모 자녀 및 직장 상사 동료 등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신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무심코 내가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평소 피해야할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은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의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 행위를 통해 스스로 의심하게 함으로써 그 사람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신적 학대를 하는 건데요.

 

가스라이팅은 부부, 친구,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지인일수록 행해진다고 하는데요.

 

혹시 내가 타인에게 혹은 타인이 나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스라이팅 예시 20가지

 

첫 번째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진짜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죠. 이것은 본인이 과거에 했던 이야기가 스스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없던 일로 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어. 네가 잘못 이해한 거야" 아까처럼 원래 했던 말을 후회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 말은 내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괜히 했다는 뜻이에요. 잘못은 자신한테 있으면서 상대방의 이해력에 문제가 있는 걸로 몰고 가죠.

 

 


세 번째 "너 진짜 말 안 통한다. 너하고는 대화가 안 돼" 사실이나 진실을 얘기해서 나를 불쾌하게 만들지 말고 내 말만 무조건 맞다고 해라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해도 수긍하고 순종만 하라는 뜻이죠.

 


네 번째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 그들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껴야 하는지를 본인이 정해주려고 하죠.



다섯 번째 "넌 뭘 해줘도 만족을 못 하는구나"  자기 멋대로 쓸데없는 것을 해주고는 상대가 만족하길 바라죠 상대방이 뭘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전혀 모르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해주고는 본인이 원하는 반응만을 얻으려고 하죠.


여섯 번째 "넌 왜 내가 해준 건 생각을 안 하고 안 해준 것만 생각해" 이건 본인한테 필요한 말입니다. 자기 자신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면서 상대방한테 자꾸 감사할 줄 모른다고 타박을 하죠.

 



일곱 번째 "자꾸 과거 얘기하지 마. 도대체 똑같은 얘기를 몇 번이나 해야 돼" 본인이 잘못을 했을 땐 문제가 해결이 안 돼도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정작 상대방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몇 날 며칠을 몇 달을 몇 년을 두고 계속 말하고 화내지만 자기 잘못은 다시 말 꺼내지 않고 그냥 흐지부지 빨리 넘어가길 바라죠

 

 


여덟 번째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마" 대화를 하다가 본인이 잘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하는 말입니다. 본인이 잘 몰라서 더 이상 설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주제에 대한 얘기는 하기 싫다는 걸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아홉 번째 "너 좀 이상해" 지금 대화가 본인한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10번째 "왜 그렇게 예민해" 본인이 잘못한 걸 왜 그냥 넘어가지 않냐는 뜻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상대가 자신을 절대 지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상대방이 잘못한 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죠.



11번째 "절대 다시는 그렇게 안 할게" 그래 놓고는 절대 약속을 안 지키죠 지금 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된 약속일뿐입니다.

 


12번째 "오버하지 마" 너무 진실하게 사실대로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한 짓을 그대로 말하면 자기가 듣기 불쾌하니까 자신한테 유리한 쪽으로 사실을 변형시켜서 말하라는 뜻이죠.

 


13번째 "이것 봐 이번에도 네가 틀렸잖아" 상대방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늘 증명하려고 합니다. 넌 항상 틀리고 난 항상 맞아라는 걸 언제나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14번째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뚫린 입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야"라고 얘기를 하는데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을 그만하라는 뜻입니다. 늘 본인은 말을 함부로 하면서 상대방은 진실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게 입을 막죠.



15번째 "그래 내가 나쁜 놈이다." 내가 다 잘못했다. 됐냐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절대 돌아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나쁜 놈 취급하는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겁니다.

 



16번째 "난 화낸 게 아니야" 방금 이성을 잃고 소리 지르고 화내 놓고서는 하는 말이죠. 자신이 화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기억이 잘못됐다고 우기는 것이 훨씬 편한 사람들입니다.



17번째 "그건 네 생각이고 네가 상상한 거겠지 네가 꿈꾼 거겠지"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옳은 이야기를 해도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이라면 그것을 허황된 꿈이나 상상으로 취급합니다.

 


18번째 "너는 왜 이렇게 사람이 부정적이니" 상대방의 생각이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는 눈곱만치도 생각을 안 하죠.

 



19번째 "너는 왜 사과를 할 줄 모르니 너는 꼭 미안하단 얘기를 안 하더라" 정작 사과해야 하는 사람은 본인인데 상대방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20번째 "너는 농담도 구분을 못하니" 이건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말을 잘못했구나 싶을 때 찔렸을 때 하는 말입니다. 농담이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둘 다 기분 좋아야 그게 농담이죠.

 

 

 

가스라이팅 대처

 

우선 관계에서 나와 상대방이 평등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의 의사가 전달되고 있는지 또는 상대방이 나에게 얘기해 주는 점들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나의 결정을 존중해 주는지 등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고 결정하는 것을 응원해 주지 않고 교묘하게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만 끌고 가려고 한다면 결국은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그로 인해 결국 평등하지 않은 관계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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