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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전자 사이에서 탕수육 '부먹이냐 vs 찍먹이냐' 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데요. 바로 신호 대기 중 N단이 유리한지 D단이 유리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단 vs D단, 어느 게 더 유리할까?
신호 대기 중 기어를 '연비'를 위해 N단에 놓는 분들과 '미션 고장 방지'를 위해 D단에 놓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과연 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맞는 얘기입니다.
단, N단에 놔서 연비를 아낄 수 있다는 얘기는 한참 오래 전의 얘기입니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컴퓨터와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신호 대기 중 D단에서 브레이크를 밝아도 연비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신호 대기중 N단과 D단, 연비 차이는 없다.
그렇다면 반대로 N단과 D단 중 어느 쪽이 미션(자동차 변속장치)을 오래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미션은 기어를 자주 변경하면 내부에 압력이 생기면서 고무씰이 빨리 닳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 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업용 차량 미션이 빨리 고장 나는 이유 중 하나가 신호 대기 시 기어를 D에서 N 혹은 P로 자주 변경해 고장 난 다고 하는데요.
신호 대기 중 D단으로 놔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D단으로 놓을 경우 기어가 물려 있기 때문에 뒤에서 차가 박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는 반면, N단일 경우 차량이 멀리 날아갈 수 있어 피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N단은 언제 쓸까?
이쯤되면 N단의 존재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N단의 활용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차가 많이 밀려있을 경우
-차가 많이 막힐 경우 계속 브레이크를 밝으면 다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 N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갑자기 고장 난 경우 밀어야 할 상황
-주행 시 갑자기 차량이 고장 난 경우 사람이 직접 차량을 밀 때 N단에 놓고 밀어야 합니다. - 이중 주차 할 경우
-이중 주차 시 다른 차량이 나갈 수 있게 N단을 놓고 주차를 해야 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면 안 됨) - 렉카 차에 달고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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