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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시간 전 이준석 대표를 한 언론 방송에서 3일 만에 인터뷰를 통해 등장했습니다. 3일 전 이준석 당대표는 돌연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휴대전화를 꺼놔 윤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 힘 선대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요. 3일 동안 그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중간에 장제원 의원 사무실에 깜짝 방문했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도에 있으며 좀 전에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을 거침없이 말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인터뷰 중 '윤핵관'이라는 인물'들'을 파리떼라고 칭하며, 그들이 있는 한 대선은 무조건 진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윤핵관은 누구일까?
윤핵관은 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줄임말입니다. 당연히 윤석열 측근이 되겠죠. 이 대표는 오늘 있었던 윤핵관 인물들을 파리떼라고 부르며, 이들이 있는 한 이번 대선을 무조건 진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이 파리떼 발언은 이 대표가 하기 전에 김종인 전 의례 의원이 한 말입니다. 김종인 전 비례의원은 선대위 합류 거부 입장을 밝히며, 대선에 앞서 "파리떼를 먼저 정리하고 가야 한다."라고 윤 후보에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죠.
김종인 전 의원 영입을 적극 찬성한 이 대표는 이 말 뜻을 알기라도 한 것일까요?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말단 정치 생활을 하면서 윤핵관들이 세금을 해먹은 모습을 본인 눈으로 직접 봤으며, 홍보비를 내가 해 먹으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선을 넘는 발언이며 모욕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중 눈여겨봐야 할 사항은 윤핵관은 한 명이 아닌 다수라고 하는데요. 이 대표가 본인의 입장을 밝힌 상태에서 앞으로 윤 후보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외 인터뷰
이 대표는 인터뷰 중 "나보고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라고 한숨 섞인 발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해 놓고,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니깐 빨리 서울로 올라오라고 재촉한다. 이 대표는 선대위로부터 당무 보고를 받은 게 여태까지 단 1번이라고 하는데요. 이 한 번마저 의논이 아닌 통보식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SNS을 통해 "나는 39세 청년이 아닌 제1야권 당대표다."라고 적었는데요. 이 대표가 돌연 잠적하자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본인은 어디까지는 협력자지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잠적한 당일 본인의 SNS에 "그럼 저는 여기까지"라는 문구와 "^^p"를 적어 게시물을 올렸는데요. 여기서 p가 무엇인지 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p를 백기를 뜻하는 것이며, "윤핵관 너희가 이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대선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채 대선 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는데요. 그들은 과연 어떻게 이 문제를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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